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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지능과 인생의 상관관계

by 독서공방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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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은 인생에서 중요할까요? 중요하지 않을까요?

대표적인 지능지수는 IQ입니다.

우리 모두는 학교에서 IQ 테스트를 한 두 번쯤 해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간단하게 실시할 수 있습니다.

IQ의 평균은 100입니다.

100 이상이면 중간 이상 지능, 100 보다 낮으면 중간 이하 지능입니다.

IQ가 높다고 해서 꼭 공부를 잘하거나 잘사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IQ가 낮다고 해서 꼭 공부를 못하거나 못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IQ보다는 감성지수인 EQ와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IQ는 유동적이며 한 시절의 테스트 결과이기 때문에 사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말에 위안이 됩니다.

대부분은 똑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력이나 인성 부분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본인의 IQ가 낮다면 자기 숫자를 드러내기 창피한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주변을 둘러보면 머리 좋은 사람들이 더 잘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능에 대한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능과 관련된 여러 가설이 있는데, ‘치명적 혁신 가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난 50만년 동안 지능이 높은 사람의 생존율이 더 높다는 내용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첫째, 지능은 실제로 개인의 수명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IQ1 올라갈 때마다 사망 위험이 1% 감소한다고 합니다. 10 높다면 사망 위험은 10% 내려갑니다.

둘째, IQ가 낮은 사람은 부상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추락, 칼에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 벼락 맞을 위험도 높다고 합니다.

 

생태사회적 경쟁 가설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인간은 생존을 위해 지능을 높이는 쪽으로 진화를 거쳐 왔습니다.

환경에 적응하며, 도구를 개발하고, 집단으로 협력하기 위해 높은 지능을 진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스스로 똑똑해 보이고 싶어하며, 똑똑한 사람을 우러러보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IQ는 인생에서 중요합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정신승리를 하는 중입니다.

똑똑한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면 똑똑하지 않은 대중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하는 중입니다.

다행히 저는 노력을 통해서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운동을 하면 근육이 형성되듯이 말입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근육이 커가는 것을 보며 만족해하듯이 우리는 지성을 쌓으며 똑똑해지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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