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유전학의 현재와 미래

 

미래 4차 산업의 여러 과학 기술 중에서 가장 핵심은 정보기술과 생명공학의 융합입니다.

인류 문명의 모습과 생활을 가장 많이 바꿀 것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최신 기술이자 주목받는 분야는 광유전학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여러분이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미래가 펼쳐지게 됩니다.

또는 마법과 같은 세계가 도래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SF 소설 작가인 아서 클라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

 

광유전학 기술은 두뇌에 밝은 빛을 쪼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당 부위의 뉴런과 신경망이 활성화됩니다.

스위치를 부착하여 특정 두뇌 활동을 켜거나 끌 수도 있습니다.

운동을 잘하고 싶을 때, 공부를 잘하고 싶을 때, 해당 영역의 두뇌 스위치를 켜는 것입니다.

화가 날 때는 분노를 유발시키는 두뇌 스위치를 끄고, 행복을 관장하는 곳의 스위치를 켤 수도 있습니다.

간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간혹 발작이 발생하는데, 이런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이나 우울증도 원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광유전학은 연구된 역사가 10년에 불과합니다.

현재는 동물 행동을 제어하는 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기술로는 벌레를 움직이게 할 수 있으며,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는 실험을 막 시작한 단계입니다.

사람 단계는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 단계의 연구가 하루 빨리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윤리적인 이유와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이러한 문제는 부수적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보완해 나가면서 충분히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생명공학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대부분의 생명공학 회사는 개발단계이지 상용화 단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느 회사가 생명공학을 주도하게 될지 모릅니다.

분명 생명공학 회사 중에서 전세계 시총 1등을 차지하는 기업이 탄생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