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1 변화하는 세계 질서 - 터키에 투자할 것인가? 작년 2022년 중순쯤 부동산 관련 책을 읽었다. 부동산 투자의 결론은 싸게 사는 것이다. 급매 부동산을 사거나 경매 부동산을 사야 한다. 그래서 부동산에서는 발품이 필수이다. 한국에서는 부동산이 주식 투자보다 안정적으로 보여 많이 선호되기도 하지만 편리함의 측면에서는 주식이 낫다. 방구석이 앉아 컴퓨터로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 책을 읽을 당시 터키의 경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리라화는 아래와 같이 폭락한 상태였다. 당연 터키의 부동산도 급락하며 외국인 큰 손들이 매입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에는 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 질서' 책을 읽었다. 이 책의 후반부에 각 나라별 성장 가능성을 아래 그래프와 같이 예상한다. 놀랍게도 터키가 네 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와 중국은.. 2023. 2. 16. 소음과 투자 - 미국과 신흥 시장, 어디에 투자? 이 책에서 두 가지의 선택 문항을 제시한다. 1번-미국 자산 투자, 2번-신흥 시장 자산, 당신은 어디에 선택할 것인가? 이런 이분법적인 질문은 항상 문제가 많다. 우리의 삶은 이분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에 실제 투자를 한다면 미국 자산 절반, 신흥 시장 자산 절반을 투자하면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마이클 샌델'의 기차 딜레마를 굉장히 싫어한다. 사고를 두 가지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언제는 세 번째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스텔라에도 비슷한 멘트가 있다. 어쨌든 둘 중의 선택 문제에서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2번-신흥 시장을 선택한다. 그 이유로 현재 미국은 세계 최강 대국이기는 하지만 경제 성장률이 높지 않으며,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 시장의 경제.. 2023. 2. 15. 소음과 투자 - 복권의 위험성이란? 이 책에서는 투자의 위험성 의미에 대해서 다시 정의를 내린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서 자산과 부채의 정의를 다시 내리듯이, 리처드 번스타인도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게끔 재정의한다. 투자에서 위험성이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미래 예측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다.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언제나 손해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손해의 두려움을 안고 가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투자의 길이다. 그리고 변동성에 따라 위험성이 존재한다. 10배 상승했더라도 90% 하락한다면 이러한 자산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뿐더러 매우 위험하다. 이러한 의미로 보았을 때 복권은 투자에서 모호한 위치에 있다. 미래 예측은 거의 100% 가능하다. 당첨되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100%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 2023. 2. 15. 사피엔스 - 주식을 하게 된 계기 꽤 유명한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총균쇠를 읽고 나서 인류의 문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기 때문이다. 총균쇠는 나의 독서에 대한 방향을 온전히 바꾸어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다. 사피엔스는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다. 물론 실제 삶의 모습을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삶을 살아가기 위한 내면의 마음이 바뀌었으며, 점차 그러한 방향으로 실제 삶도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은 호모사피엔스의 과거-현재-미래의 이야기를 다룬다. 과거와 현재를 서술하는 내용 역시 훌륭하지만 나에게는 미래에 대한 서술이 화룡점정이었다. 기술의 개발로 다가오는 4차 산업이 완성된 미래의 모습은 인간에게 혁명이며 나에게는 가슴 떨리는 흥분을 부여해 주었다. 클린미트라고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앞으로 미래에는 동물을 사.. 2023. 2. 1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