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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의 '고래' 독서 논제 제가 읽어던 모든 소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단 하나의 소설을 추천하라면 무조건 이 책을 추전합니다. 나름 박경리, 조정래, 빅토르 위고,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등 다양한 고전 문학도 많이 읽었지만 다들 너무 장편이라 추천에 어려움이 있죠. 고래는 재미 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완벽한 소설입니다. 문학작품으로서의 미적인 부분까지 더할나위 없습니다. 이 책으로 독서논제를 만들어봤어요. 필요하신 분들 사용하세요ㅎㅎ 2024. 1. 18.
미치오 카쿠의 '마음의 미래' 독서 논제 미치오 카쿠의 '마음의 미래' 독서 논제입니다. 이론물리학자이며 그의 대표작은 '평행우주'죠. '평행우주'는 양자역학과 우주론을 결합한 과학 교양도서입니다. 일반인들이 읽기 쉽게 설명한 책이에요. 물론 양자역학 분야라 아무리 쉽게 쓴다 한들 쉽지는 않아요. '마음의 미래'는 이론물리학자의 눈으로 생명공학을 바라보는 책입니다. 4차원에 도래할 생명공학의 모습을 정말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미래의 생명공학 모습을 마치 SF소설 보듯이 읽을 수가 있습니다. 벽돌책이라 부담이 되시는 분들도 계실텐테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읽어보세요. 독서 논제를 만들었으니 독서모임에서도 진행해보시면 좋아요. 2024. 1. 13.
고층아파트가 비싼 이유와 캠핑을 가는 이유 여러분은 아파트 저층과 고층 중에서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시나요? 아마도 고층일 거예요. 저는 현재 4층에 살고 있습니다. 한번은 같은 라인의 고층 매물을 보게 되었는데, 저의 집보다 몇천만 원 더 비싸더라고요. 풍경이 낮아 고층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같은 구조에 같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금액 차이가 꽤 커서 놀랐습니다. 그만큼 고층아파트 선호가 많다는 것이겠죠. 우리는 왜 고층아파트를 좋아하는 걸까요? 그런 마음을 가지게끔 진화했기 때문이에요. 고층아파트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진화심리학을 근거로 알아볼게요. 1. 캠핑을 가는 이유 캠핑이 유행입니다. 캠핑을 왜 가는 걸까요?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술 한 잔 하고, 편하게 침대에서 자면 되는데, 굳이 불편하게 야영지에서 하며 즐.. 2024. 1. 12.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독서 논제 말콤 글래드웰의 대표작이죠. '1만 시간의 법칙'을 설명한 책입니다. 누구나 1만 시간을 연습하면 성공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1만 시간을 연습할 수 있게 해주는 주변의 상황과 기회, 재능 등이 골고루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하실 분을 위해 논제문을 만들었습니다. 잘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024. 1. 10.
에너지 사용으로 알아보는 문명 3단계 지구 온난화로 기후 이상 현상이 자꾸 발생하고 있어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래서 저탄소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하는 친환경론자들과 정치인들이 있어요. 여러분은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들은 100% 재생에너지로 공장을 돌릴 수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저는 반도체 공장이나 자동차 공장이 재생에너지로 원활히 돌아갈지 의문입니다. 만약에 우리나라 바다에서 석유가 발견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석유 사용은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니까 그냥 묻어두고 사용하지 말아야겠네요. 아니면 환호를 해야 할까요? 당연히 환호해야겠죠. 친환경론자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합니다. 그들도 막대한 부와 경제 성장의 기회를 반대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우리는 이익에 .. 2024. 1. 6.
나폴레옹은 영웅인가? 전쟁광인가? 나폴레옹은 한때 프랑스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황제입니다. 철학자 헤겔은 자신의 조국 독일에 입성하는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며 그를 ‘세계정신’이라고 추앙합니다. 베토벤은 ‘영웅 교향곡’을 만들어 헌정하고, 괴테는 무릎을 꿇고 손등에 키스를 하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하네요. 나폴레옹은 실제 거의 모든 유럽을 점령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전쟁을 유발하게 되죠. 나폴레옹은 전쟁 영웅과 전쟁광의 모습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라고 딱 분리해서 말할 수는 없어요. 우리는 어디에 더 치우쳐 그를 평가해야 할까요? 1. 당시 영국 지금은 미국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지만 바로 그 전에는 영국이었죠. 영토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있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렸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영국이 유럽에서 독보적.. 2023. 12. 30.
결혼과 출산을 올리는 신박한 방법 요즘엔 사람들이 결혼도 안 하고 자연스레 출산율은 바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래저래 수많은 노력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영 효과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결혼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는 듯해요.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까요? 출산은 결혼 후 이루어지기 때문에 먼저 성혼율을 높여야겠죠. 결혼하려면 집과 직장이 필요합니다. 정부에서는 주택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노력을 기울이는지 의아하긴 하지만 어쨌든 하고는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교육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상상하는 방법이 있는데 말씀드려볼게요. 좀 파격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번 들어봐 주세요. 1. 집이 정말 문제인가? 주택 가격이 결혼 문제에서 가장 문제.. 2023. 12. 24.
의료민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즘에 라식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만족도도 매우 높아요. 10년 전만 하더라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며,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점점 좋아지고 단가도 낮아지고 수술도 간편해졌어요. 일반 소시민도 편하게 할 수 있는 대중적인 수술이 되어버렸어요. 성형수술도 마찬가지죠. 쌍커풀 수술은 아예 시술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화되었습니다. 라식과 성형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게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는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철저한 시장원리에 의해서 형성된 곳 입니다. 저는 이런 원리가 다른 의료 분야로 영역을 넓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라식과 성형에서도 성공했다면 다른 분야도 괜찮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에서 의료 시스템을 민영화한다고 하면 분기탱천하시는 분이 많을 거예요. 저.. 202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