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 마담 보바리 - 고전을 읽는 이유 우리가 고전 소설을 읽는 이유가 있다. 인간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로서 약 20만 년 전에 동아프리카에 등장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인류는 엄청난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고, 생활 모습을 완전히 달라졌다. 동물적인 모습에서 문화인으로 발전하였고, 고인류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심리적인 면은 전혀 진화하지 못했다. 20만 년 전의 호모 사피엔스나 지금의 호모 사피엔스는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고전에 나오는 인간의 모습은 지금의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할 수 있다. 작중에는 '뢰르'라는 인물이 나온다. 뢰르는 엠마에게 외상으로 온갖 빚을 지게 만들어 결국에는 엠마를 자살로 몰아가는 인물로 나온다. 뢰르와 엠마를 보면 현대인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우리는 인.. 2023. 3. 22. 이전 1 다음